도요타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9년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많이 감소하였었는데요. 그러나 전 세계 고물가 영향으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보니 도요타의 국내 판매량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차가 하이브리드의 원조라고 불리는 '프리우스'입니다. 프리우스 5세대의 국내 출시일은 23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국내의 비슷한 준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프리우스 5세대 vs 아반떼 하이브리드
디자인
프리우스 전 세대 모델은 디자인이 답답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프리우스 5세대는 기존 모델의 답답한 느낌을 완전히 탈피하여,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전폭과 휠베이스의 크기가 늘어났으며 루프라인은 50mm 이상 내려가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전면부의 'ㄷ'자형 DRL과 헤드라이트는 미래 지향적 느낌을 주며,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기존 세로형에서 수평형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반떼 역시 예전 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더 세련되고 스포티해졌는데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은 역동적이며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달리고 싶은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것 같으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마치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것처럼 보입니다. 프리우스 5세대의 디자인에 비해 무난한 느낌이 있지만,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질리지 않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성능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주행거리 최대 886km에 비해, 프리우스는 전 세대 모델에서 이미 최대 963km였으며 5세대는 이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형 프리우스 PHEV모델은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를 통해 연간 최대 1248km, 한 달 최대 102Km의 주행거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연비의 경우 프리우스 5세대는 WLTC 기준 전륜구동 버전 32.6km, 4WD 버전 30.7km로 어마어마한 연비를 자랑하며,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 21.1km입니다. 하지만, 연비는 트림별로 다르며 도심, 교외, 고속도로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격
신형 프리우스 5세대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3천만 원 중반, PHEV 4천만 원 중반대로 예상되며,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반영 기준 2466~3064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성능에서는 프리우스가 더 우세한 부분이 많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도요타 프리우스 5세대, 하이브리드 원조 명성 되찾을까?
프리우스는 일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Toyota)에서 1997년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한 자동차입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중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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