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장점 및 단점 핵심정리

요즘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 대비 저렴한 비용, 간단한 설치 및 탈부착, 실외기가 필요 없는 점 등 편리한 점이 많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데요. 이 글에서는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장점

빠른 배송

기존의 에어컨 설치를 위해서는 설치 기사님의 일정에 맞춰 배송과 설치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기사님들의 일정이 꽉 차있다 보니 배송이 많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기사님이 필요 없는 자가설치 제품이므로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시면 이틀 안에 바로 받아 빠르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실외기 필요없음

집 구조에 따라 실외기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 있으며 설상 가능하다 하더라도 배관작업을 위해서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자가가 아닌 월세 또는 전세인 경우 집주인이 허락을 해주지 않아서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창문에 공간만 된다면 설치할 수 있으며 실외기 설치를 위해 벽을 뚫는 작업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이사를 간다면 실외기 때문에 설치기사님을 부를 필요 없이 직접 분리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중고 판매 쉬움

실외기가 필요 없는 점이 중고 판매를 할 때도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기존 에어컨은 설치기사님이 떼서 다시 설치를 해야 하며 집 상황도 고려를 해야 하는 등 중고 거래 시 불편한 점이 많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누구나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므로 중고 거래하기 훨씬 편리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단점

소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단점이 소음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일반 벽걸이형 에어컨보다 시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예민하지 않은 분은 감당할 정도가 되지만 소음에 민감하신 분은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소음 수준은 컴프레셔가 작동될 때와 안 될 때의 차이가 큰데요.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컴프레셔가 작동이 안 될 때의 소음 수치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프레서 작동 시 1m 거리 소음 레벨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세코 싱글'제품 기준이며 타 사 제품들도 거의 비슷한 수치입니다.

저소음 모드 : 48.6dB
1단계 : 49.3dB
2단계 : 50.6dB
3단계 : 53.3dB
터보 : 54.6dB

이는 벽걸이 에어컨의 소음은 40dB이 넘지 않는 것에 대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블라인드 재설치

창문형 에어컨 설치 시 공간으로 인해 블라인드를 다시 떼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하던 블라인드 길이가 맞춤식이라면 다시 구매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음이라는 큰 단점이 있지만 많이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감당할 정도는 되며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벽걸이형 보다는 창문형 에어컨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